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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TV와 함께하는 연애이야기

이별트라우마, 오랜시간동안 고통받고 있다면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후에, 사람에 따라 빨리 정리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사람도 있기는 하지만 그렇지 못하고 계속해서  이별의 상처로 고통받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럼 왜 어떤 사람은 이별후에 바로 아픔을 극복하고 또 어떤 사람은 이별트라우마에 시달리는 걸까요?

 

사실 그 이유는, 다른 사람도 아닌 자기 자신이 굳이 과거의 아픈 상처를 되뇌며 자신을 학대하기 때문인데 이렇게 자신이 과거의 기억을 통해 아픈기억을 선택함으로써 그 트라우마와 아픔은 계속되는 겁니다. 이때 자신의 마음을 되돌아보며 상처를 치유하는 시간을 가져야 하는데, 안타깝게도 혼자있는 것을 극도로 힘들어하는 경우, 외로움을 많이 타는경우에 상처가 치유되기도 전에 또다시 연애르르 하게 되어 그 트라우마의 골은 더 깊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이별트라우마의 시달리는 사람들의 특징을 보면, 이성으로 부터 받은 상처를 또다른 새로운 이성을 통해 극복하려고 하거나 이별의 상처를 새로운 사랑을 통해 극복하려 하는 사람들로 이렇게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상태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건 자신이나 상대 양쪽 모두에게 바람직한 영향을 주지 못하게 됩니다.

 

그럼 이별 트라우마는 어떤 식으로 우리의 삶에 존재하게 될까요? 처음에 연애를 할때는 모든것이 핑크빛이라 잘 느끼지 못하지만 시간이 지나 만약 과거에 아팠던 경험과 비슷한 상황에 놓이게 되면, 이때 과거의 경험을 떠올리며 굉장히 심한 피해의식에 시달리게 됩니다.

 

과거에는 내가 그러한 상황에 놓여 있었지만, 두번 다시는 그러한 상황에 처하지 않겠다며 자신의 무의식은 계속해서 자신에게 말을 하고, 매순간 상대로부터 상처를 받지 않기 위해 온 신경이 거기에만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자신은 그 상황으로부터 자유로울 수가 없습니다.

 

연인들끼리 충분히 있을 수 있는 다툼까지도 이러한 트라우마가 있는경우 확대 해석을 하기에 다른 사람들보다 더 과장되게 받아들이고 상대를 더 파렴치한 사람으로 몰고 가게 됩니다.

 

누구나 똥 밟을 수 있으며, 나쁜 남자를 만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상처가 있다고 해서 새로 만나는 사람에게 그런 말을 할 필요도 없고, 이때 그 상처를 보듬어주고 감당하겠다며 다가오는 사람의 말도 믿지 말아야 합니다. 앞으로 여러분이 만나게 될 사람도 신이 아니라 사람이기에 어느 순간 여러분의 트라우마나 아픔을 귀찮아 하고 버겁게 여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매번 모든 영상과 글에서 말을 하는겁니다. 반드시 이별의 상처가 다 아문후에 새로운 사람을 만나야 한다고...

이별의 상처가 너무 커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면, 조금만 잘해줘도 그 사람이 어떠한 사람인지도 모르고 넘어가게 되고 또 다시 상처를 받는 악순환에 노출되게 됩니다. 하지만 내가 충분히 이별의 상처를 치유했다면 말도 안되고 자격도 안되는 남자에게 흔들릴 일도 없고, 또 그런 사람과 엮여서 마음고생할 일 조차 없겠지요?

 

누군가를 만날 준비도 되어 이지 않으면서, 이별후 힘들다는 이유로 의지하기 위해서 사귀어 놓고 또 다시 연애하면서 힘들었다고 난 남자복이 없다고 말하는건 진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 이별하는게 두려워서 이성을 못만나겠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솔직히 이것도 전 이해가 되지를 않습니다. 결혼하고 애가 있어도 헤어지는 판국에, 서로 좋아서 연애하다 또 마음이 변하면 헤어질수도 있는겁니다.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진짜 예쁘고 소중한 시절인 지금, 사랑과 이별에 대한 정의를 다시 마음속에 새기고 예쁜 사랑 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유튜브 스피TV는 여러분의 연애를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