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는 내 남사친이야... 어머머 절대 우리 그런 사이 아니야...."
"얘는 내 여사친이야... 우리 그런 사이 아니니까 오해하지 말아라!!!"
이렇게 절대라는 표현까지 쓰면서 우리는 친구 그이상도 그 이하도 아님을 강조했는데 어느날 이성으로 보인다면.... 감잡자기 나에게 다가왔을때 심장이 쿵쾅쿵쾅 뛰고.... 얼굴이 빨갛게 닳아 오른다면.... 그건 이제는 그 친구가 친구가 아닌 이성으로 보인다는 신호입니다.
이런 경우 있지요. 남사친이 본인 여자친구 고민을 나에게 합니다.
" 뭐만 조금 잘못하면 삐지고, 하루종일 내 연락에만 집착하고... 그러다 바빠서 조금 늦게 연락하면 화내고... 진짜 나랑
너무 안맞는거 같아. " 이런 남사친의 고민을 들었는데 화가난다면,
" 최대한 맞춰주려고 하는데, 그래도 늘 만족을 못해. 어느 포인트에서 화가 나는지도 모르겠고, 이제는 하도 뭐라고 하니깐 싸우기 싫어서 무조건 미안하다고해.. 그러면 뭐가 미안한데? 하고 또 따져물으니... 진짜 힘들다..." 이런 남사친의 말을 듣고 이런 생각이 든다면....
' 아니 도대체 그X은왜 이렇게 잘해주는 남자친구를 힘들게 하는거야?' 만약 이런 생각이 들면서, 동시에 ' 왜 이애는 나는 여자로 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면... 이건 남사친이 남자로 보이는 겁니다.
만약 친구가 나와 친한 남사친을 소개해 달라고 했는데, 갑자기 소개팅해주기 싫은 생각이 든다면?
"저번에 너 남사친 봤잖아. 완전 내스탈이더라. 성격도 너무 좋고, 남자답고... 너랑 친하니깐 내 얘기좀 잘해줘랑 엉?"
이렇게 친구가 남사친의 장점을 주저리주러리 말하면서 소개팅을 부탁했을때, 갑자기 남사친이 달리보인다면 이때도
남사친이 이성으로 느껴지는 순간이 되겠지요?
평소에 전혀 몰랐는데 어느날 문득, 남사친의 스킨십에 심장소리가 너무 크게 들려, 들킬까봐 고민했다면?
평소처럼 내 머리를 쓰담쓰담, 아무렇치도 않게, 내 어깨를 툭, 그냥 자연스럽게 내 팔을 잡은것 뿐인데, 귀까지 빨갛게 달아오르고, 볼이 빨갛게 상기되었다면... 이것도 친구가 남자로 보이는 순간이 되겠지요?
늘 옆에 있어서 소중한지 1도 몰랐는데, 남사친이 소개팅을 한다는 그 말 한마디에 불안하고, 온갖 부정적인 상상들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면? ' 내가 왜 이렇게 그일에 신경쓰지? 나랑 상관없잖아... 소개팅을 하든 말든 내가 알게 뭐야?' 이런 마음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마음 한켠에서 내마음의 진지한 소리를 듣게 된다면 이또한 남사친이 남자로 보이는 순간이 되겠지요?
이외에도 함께 술을 마시는데, 갑자기 멋있게 보인다든지, 또는 그냥 날 보고 웃는 모습 하나에 심쿵하다면 그건 친구가
이성으로 보이는 순간입니다. 그리고 다르게 해석해보면 친구에서 운명의 짝이 될 수도 있는 순간이기도 하겠네요. 만약
주변에 그런 사람이 있다면, 용기를 내서 다가가 보세요. 혹시라도 잘 못 될까봐 망설이다가는 진짜 괜찮은 남자 놓칠수도 있으니깐요. 오늘도 저희 블로그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유튜브 '스피TV'를 검색하시면 더 많은 연애정보를 만나실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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